'한국형 생성 AI' 뤼튼, 문장·이미지 생성 기능 무료로 무제한 공개, 생성 인공지능(Generative AI) 설루션 '뤼튼(wrtn)'을 운영하는 뤼튼 테크놀로지스가 GPT-4를 활용한 대화 기능과 AI 이미지 생성을 제한 없이 무료로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뤼튼은 네이버 하이퍼 클로바와 GPT-4, 자체 모델 등 초거대 생성 AI 를 기반으로 50개 이상의 업무 상황에 활용 가능한 툴이다. 간단한 키워드만 입력하면 완성도 높은 초안을 생성한다. 최근 챗봇 과 외부 플러그인 연동 기능을 포함한 2.0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했다. 뤼튼 테크놀로지스는 뤼튼 플랫폼 내 모든 이용자들에게 GPT-4를 이용한 대화 기능과 AI 이미지 생성을 일일 사용량 제한이나 요금 부과 없이 모두 무제한 무료로 개방한다.
그동안 GPT-4 대화 기능은 유료 가입자에게 무제한으로 제공하고 무료 이용자에게는 일일 이용 건수를 100건으로 제한했다. 뤼튼 테크놀로지스 는 GPT-4가 이전 버전과 달리 최신 자료까지 학습해 답변이 한층 정확해 졌고, 한국어 답변 성능도 획기적으로 높아졌다는 점에서 더 많은 사용자의 이용을 돕기 위해 무제한 무료 공개를 전격 결정했다.
AI 이미지 생성도 사용량 제한 없이 완전히 개방한다. 유명한 이미지 생성 AI 플랫폼인 미드저니 와 스태빌리티 AI가 무료 생성을 제한한 것과 비교하면 뤼튼 테크놀로지스 의 무제한 개방은 파격적인 결정이다. 비영어권 생성 AI 생태계 확장을 위해서는 이용자들의 생성 AI 경험 확대가 필요하다는 기업 철학에서 비롯된 결정이다.
뤼튼 테크놀로지스는 이번 달 말 글로벌 생성 AI 기업을 한 자리에 모은 'Generative AI Asia 2023 콘퍼런스'도 개최한다. 이세영 뤼튼 테크놀로지스 대표는 "이용자들에게 최상의 AI 생성물을 제공하기 위해 전 세계 AI 서비스들을 결합하고 있다"며 "이용자 접근성과 편의성을 강화한 모바일·데스크톱 앱도 준비 중이다. 모두가 AI를 더 많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했다.
AI(인공지능) 플랫폼 ‘뤼튼(Wrtn)’이 ‘Generative AI Asia 2023 도쿄 컨퍼런스’(이하 도쿄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일본 진출을 공식화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내 생성 인공지능 스타트업의 해외 수출로는 첫 번째 케이스다.
뤼튼은 지난 20일 일본에서 도쿄 컨퍼런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첫 번째 글로벌 서비스로 뤼튼 일본 버전(현지 표기 Wrtn)을 공개했다. 뒤이어 생성 AI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2부 행사로 생성 AI 해커톤인 ‘프롬프톤’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비영어권의 한 축인 일본 시장 개척을 공식화하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AI 스타트업으로 자리 잡겠다는 구상이다. 도쿄 벤처카페에서 열린 콘퍼런스 현장에는 200여 명의 사전등록 관객과 함께 일본 테크 미디어 등 현지 기자단이 참여했다.
뤼튼은 올해 초부터 글로벌 전담팀을 꾸리고, 실리콘밸리 창업 경험이 풍부한 자문단을 구성하는 등 체계적으로 일본 진출을 준비해왔다. 일본의 언어모델의 발전 속도와 시장을 고려했을 때 빠른 시일 내에 생성 AI 생태계가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는 생각에서다. 특히 비영어권의 한 축인 일본을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뤼튼은 창업 직후부터 해외 시장을 염두에 두고 글로벌 AI 기업들과 지속적으로 파트너십을 논의해 왔다.
뤼튼은 이번달 도쿄 콘퍼런스에 이어 다음 달 말 서울에서 글로벌 생성 AI 기업을 한 자리에 모은 ‘Generative AI Asia 2023 콘퍼런스(서울 콘퍼런스)’를 열 계획이다. 뤼튼은 앞서 무제한 무료 요금제 등 인공지능 상용화를 촉진한 데 이어, 두 차례의 글로벌 행사를 통해 생성 AI 생태계 확대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다.
뤼튼은 국내 생성 인공지능(Generative AI) 분야에서 독보적인 선두로 각광받는 스타트업이다. GPT-4와 네이버 하이퍼크로버, 자체 언어 모델을 기반으로 다양한 글의 초안 작성을 돕는 50여 가지 툴과 챗봇 서비스를 통합한 ‘뤼튼 2.0’ 서비스를 운영한다. 뤼튼 2.0에 자체 플러그인 기술을 바탕으로 외부의 다양한 일상 서비스를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면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AI 플러그인 플랫폼도 구현했다. 뤼튼의 AI 글쓰기 튜터 ‘뤼튼 트레이닝’ 은 CES2023에서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세영 뤼튼 대표는 “뤼튼은 국내 최초로 생성 AI 응용 서비스를 출시한 이래로, 현재 20만 명의 실무자들이 활발히 사용하며 한국어를 가장 잘하는 생성 AI 서비스로 자리 매김해 왔다” 며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과 글로벌 진출을 두 가지 주요 축의 성장전략으로 비영어권 인공지능 생태계를 넓히고자 한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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