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IPCC [보고서 채택] 10년 내 지구 존폐 위기 강력 경고, 라니냐/엘니뇨.
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UN IPCC [보고서 채택] 10년 내 지구 존폐 위기 강력 경고, 라니냐/엘니뇨.

by 찬송아빠 2023. 5. 2.
728x90
반응형

작년보다 더 더워' 올 여름 폭염·폭우 동반한 '엘니뇨'가 온다, 라니냐 · 엘니뇨가 발생하는 이유 /이상 기후 /지구온난화

유엔 산하 기후변화 정부간 협의체, IPCC가 9년에 걸쳐 만든 6차 기후위기 보고서를 최종 승인했습니다. IPCC는 기후위기에 더이상 선택지가 없다며 앞으로 10년 안에 지구의 존폐가 달렸다고 강력하게 경고했습니다.

 

 

 

 

 

 

> 기후변화로 인한 위기는 우리 땅 곳곳에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냉해로 망친 과일농사와 폭우에 잠긴 반 지하, 미세먼지에 늘어가는 기침소리...여기에 해수면이 상승해 해안이 침식되는 건 물론이고, 부산은 2100년이면 해안 지역 일부가 바닷물에 거의 잠길 것이라는 예측도 나옵니다.

 

이런 상황에서 21일 윤석열 정부의 첫 탄소중립 관련 계획이 발표됐는데요. 산업 부문 탄소감축 목표를 줄여주는 대신 원전을 늘린다는 내용 등을 담고 있습니다.

 

관련 업계는 안도하는 분위기지만, 환경단체 등에서는 '산업계 민원 해결 보고서다', '기후위기 대응 포기 선언이다' 라는 표현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3년 라니냐 가고 '강한 엘니뇨' 온다…한반도 영향은?

 

이번 세기 처음으로 3년 연속 발생한 라니냐가 물러가자 이번엔 엘니뇨가 찾아옵니다. 

 

엘니뇨 역시 전 세계 곳곳에 기상이변을 몰고 오는데요. 

 

우리나라도 당장 이번 여름부터 엘니뇨의 영향을 받을 전망입니다. 

 



> 금세기 들어 처음으로 3년 연속 발생한 라니냐.

 

 

참고. 라니냐.

 

1. La Niña

서태평양의 수온이 상승하면서 동태평양의 수온이 낮아지는 현상을 말한다. 무역풍이 다른 해보다 강해질 때 생긴다.

이름의 유래는 스페인어로 여자아이를 뜻하는 단어 La Niña. 원인과 영향이 반대되는 엘니뇨의 반대의 개념으로서 붙은 이름이다.

 

2. 발생 원리.

적도 부근 바다는 무역풍으로 인해 북반구에선 북서쪽으로, 남 반구에선 남서쪽으로 해류가 흐른다. 그런데 태평양에서 무역풍이 다른 해보다 강해지면 서태평양 적도 부근엔 두꺼운 온수층이 형성되고 동태평양의 온수층은 얕아진다. 이로 인해 동태평양에서의 용승이 강해져 심층수가 더욱 많이 올라오게 되고, 그리하여 동태평양의 찬 해수가 더욱 차갑게 되어 1년 중 5개월 이상 동안 해수면 온도가 평소보다 0.5℃ 이상 낮아진다.

 

 

 

> 전 세계 곳곳에 기상이변을 만든 라니냐가 물러가고 이달부터는 엘니뇨가 찾아옵니다.

 

참고. 엘니뇨.

 

1. El Niño

남아메리카 페루 및 에콰도르의 서부 열대 해상에서 수온이 평년보다 높아지는 현상이다. 스페인어로 그대로 직역하면 '남자아이', '소년'을 뜻[1]하며 더 나아가서는 '아기 예수'를 뜻한다. 흔히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하여 발생하기 때문에 이와 같은 이름이 주어졌다. 그런데, 엘니뇨는 스페인어로 선물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엘니뇨가 발생할 시, 어획량이 너무 급감해 사실상 배를 타고 나갈 의미가 없어, 어부로 하여금 크리스마스에 가족이랑 보낼 변명(?)거리를 아기 예수가 선물로 줬다는 게 어원이라는 설도 있다. 일반적인 뜻은 남자아이라는 뜻이기에, 이와 반대되는 현상에는 여자아이라는 뜻을 가진 라니냐라고 부른다. 이것은 무역풍이 강해지는 기상현상. 두 현상을 통틀어 남방진동(Southern Oscillation) 혹은 ENSO(El Niño-Southern Oscillation)이라 한다.

 

엘니뇨와 라니냐를 기상이변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으나, 사실 시소가 움직이듯 지구의 에너지 균형에 따라 생기는 현상이다. 즉 인류가 출현하기 전부터 있었던 현상이라는 뜻. 다만 최근 들어서 지구온난화로 인해 그 진동의 폭이 커져서 이상기후를 야기하는 경우가 있다.

9~12월에 절정을 이루며, 엘니뇨가 일어나는 주기는 보통 3~5년이다.

 

2. 발생 원리

지구에서는, 적도에서 살짝 남쪽부분, 즉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호주부터 남미의 페루 구간[2]까지는 남동무역풍이 분다. 우리나라에서는 편서풍이 불어 서쪽에서 동쪽으로 바람이 흐르지만, 여기는 반대이다. 엘니뇨가 발생하지 않은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상대적으로 따뜻한 바다 표층부분의 온수가 바람이 밀어주어서 서쪽으로 몰리게 되고, 그렇게 온수가 빠진 영역을 심해저에 있던 차가운 물이 올라와 페루 서해안을 식힌다.

 

이 과정에서 페루 서해안의 수온약층이 얇아지고 심해저의 영양분이 표층까지 공급되어 어류가 늘어난다. 한편, 서쪽인 인도네시아 해안에서 열이 모이게 되어 따뜻 해진 바다 위에서 저기압이 형성되고 많은 비가 내리게 된다.

 

그런데 엘니뇨가 발생하면 어떤 이유에서 인지 이 무역풍이 약해지게 된다.

 

 

 

엘니뇨는 라니냐의 반대되는 현상으로 적도 동태평양의 수온이 평년보다 0.5도 이상 높은 상태가 지속될 때를 말합니다.

 

당초 엘니뇨는 6월부터 발달할 전망이었는데, 지난달 감시구역의 수온이 급상승하면서 한 달 일찍 시작하는 것입니다.

 

특히 대부분 수치모델들이 9월쯤에는 수온이 평년대비 1.5도 이상 올라 강한 엘니뇨가 될 것이란 예측을 내놓았습니다.

 

 

 

> 엘니뇨는 전 지구 공기 순환을 흔들어 놓습니다.

 

한반도도 올 여름부터 영향을 받을 수 있는데, 엘니뇨가 발달한 시기 우리나라 여름은 비가 많이 내리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우리나라 쪽으로 저기압성 순환이 나타나는데요. 저기압성 순환이 나타나면 우리나라 쪽으로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유입될 가능성이 많아서 강수량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엘니뇨 자체는 자연적 현상이지만, 최근 기후변화와 맞물리면서 영향 예측이 매우 어려워졌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엘니뇨가 전형적인 모습을 보일지, 중태평양 수온이 더 오르는 변형 엘니뇨(엘니뇨 모도키)가 될 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3년 연속 라니냐 이후 처음 발생하는 엘니뇨인 만큼 한반도 영향은 지속적인 감시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 작년도 더웠는데 올해는 폭염과 가뭄, 홍수를 동반한 역대급 더위가 온다고?

 

이전부터 있던 현상이지만 기후변화로 그 위력이 더 커지고 있는 엘니뇨·라니냐 현상에 대해 알려 드립니다. 

 

 

https://youtu.be/QBHiN8xDQnE

기상청 홍보영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