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바랄 볼 때마다 만물이 변화하는 것은 신이 부리는 요술이다. 이 요술에 충격을 받지 않은 사람은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 우주의 무한한 가능성은 왓 칭을 통해 비로소 눈앞의 현실로 창조된다. 잠자는 시간 외 단 한순간이라도 생각을 멈춘 적이 있으신 가요? 이런 모습을 제삼자 관찰자가 되어 바라본다면 어떨까요?
왓 칭은 모든 것을 바꿔 놓는다. (지능을 바꿔 놓는다)
명상을 하다 보면 생각을 멈춘다는 것이 정말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사람은 하루에 5만가지 생각을 하고 이중 10% 만 쓸모 있는 생각이고 나머지는 90%는 부정적인 것이라고 하는데요. 이런 하루하루가 쌓여 우리 인생이 됩니다. 다시 말해 우리가 깨어 있는 인생의 대부분의 시간을 아무 쓸모없는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데 허비하고 있습니다. 끊임없이 떠오르는 생각들을 마주하고 바라본다면 그 생각은 어떻게 될까요? 내가 어떻게 바라 보는 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는 관찰자 효과에 대해 또 우리의 생각의 힘이 얼마나 강력한 지를 설명하고 알아보겠습니다.
1. 왓 칭은 모든 것을 바꿔 놓는다. (지능을 바꿔 놓는다)
생각이 막히면 얼굴에 화기가 오르고 골치가 지끈지끈 아팠다. 배가 더부룩해 소화도 안되며 그렇게 앉아 있다고 멋진 기사가 써지는 것도 아니었다. 게다가 나이가 들면서 기억력도 점점 떨어져 가는 것 같았다. 자주 만나는 사라들의 이름을 까먹어 어색해지는 경우도 한두 번이 아니었다. 언젠가는 매일 걸던 고향집 전화번호가 떠오르자 않아 무척이나 당황했다. 벌서 침해가 시작되었나, 그러나 관찰자 효과를 이해하면서 뜻밖의 변화가 찾아왔나? 우선 기사를 쓰는 속도나 독서 속도가 놀랍도록 빨라졌다. 아이디어도 불쑥불쑥 잘 떠오르고 선명해졌다. 내게 생소했던 양자물리학 책들이 머리에 쏙쏙 들어온다.
ㄴ어느 땐 저자들이 책에 써 놓은 것보다 저자들의 의도를 더 깊이 파악하기도 한다. 하도 신기해서 이런 생각도 들었다. 그럼 내 영어 실력도 좋아졌을까? 호기심에서 미국 대학원 자격시험 격인 지아리를 응시해 보았다. 지아리는 20년 전 경제부 기자 시절 미국 대학원에 연수를 가기 직전 딱 한번 처 본 게 전부였다 나는 시험 성적을 받아보고 깜짝 놀랐다. 영어 부문에서 전체 최상위 1% 에든 것이며 물론 미국학생들을 포함해서이다. 신기한 일 아닌가? 무려 20간이나 영어 공부를 따로 하지도 학원을 따로 하지도 않았다. 그렇다고 중학교 들어가기 전까지는 알파벳도 몰랐으니 영어 조기 교육의 효과가 남아있는 것도 아니었다.
도대체 관찰자 효과가 내 머리에 어떤 요술을 부린 걸까? 머리를 확 터 놓은 걸까? 시각을 전환하는 것만으로 지능의 정말 신기한 변화가 저절로 일어나는 걸까? 한 초등학교 교사는 성적이 형편없는 빈민지역 1학년 아이들을 학자라고 불러주기 시작했다. 아이들이 자기 자신을 학자로 바라보게 한 것이다. 그는 교실에 누가 찾아오면 학자라고 소개했다. 또 아이들에게 학자가 무슨 뜻인지 방문객에게 직접 설명해 주도록 유도했다. 어린이 여러분 학자가 머 하는 사람이라 했죠? 학자는 새로운 걸 배우고 배움을 즐거워하는 사람입니다. 아이들이 목청 높여 이렇게 대답하고는 했다.
교사는 이런 말도 해 주었다. 여러분이 학자예요 그날 배운 걸 집에 가서 가족들에게 가르쳐 주세요. 학자는 다른 사람에게 가르쳐 주는 것도 좋아하거든요. 공부라면 얼굴부터 돌리던 아이들이 정말 배움을 즐거움으로 여기게 됐다. 그리고 몇 달 후 시험을 쳐보니 놀랍게도 성적이 벌써 2학년 수준에 도달해 있었다. 교사는 실제로 봄방학이 되기 전에 1학년 수료시글 열어주었다. 1학년 과정을 불과 몇 달 만에 도달한 아이들은 실제로도 스스로 2학년 생이라고 부르며 즐거워했다. 1학년이 끝나갈 무렵에 아이들 90% 이상이 3학년 수준을 띄어 넘는 읽기 수준을 갖게 됐다.
불과 9달 전까지만 해도 그 지역에서 가장 공부 못했던 말썽꾸러기들이 가장 공부 잘하는 우등생으로 탈바꿈한 것이다. 미국 조지아주의 초등학교 교사였던 존스의 이야기다. 심리학자 맥퍼슨 은 악기를 연습 중인 어린이 백신 7명을 장기간 추적해 보았다. 그런데 9개월쯤부터 아이들의 실력이 크게 벌어지기 시작했다. 거참 신기하네 연습량도 똑같고 다른 조건도 비슷한데, 도대체 왜 이렇게 차이가 벌어지는 거지, 그는 문득 연습하기 전, 아이들에게 던졌던 질문을 떠올렸다. 넌 음악을 얼마나 오래 할 거지, 아이들의 대담은 3가지였다.
전 1년만 하다가 그만둘 거예요. 전 고등학교 졸업 할 때까지만 할 거예요. 전 평생 하며 살 거예요. 아이들의 실력을 ㅂ비교해 보고 깜짝 놀랐다. 평생 할 거란 아이들이 1년만 하고 그만둘 거란 아이들보다 무려 4배나 높았기 때문이다. 똑같은 기간 똑 같은 시간 연습도 했는데도 말이다. 그럼 평생 하겠다는 아이들의 연습량을 확 줄여보면 어떨까? 놀라운 결과가 나왔다. 평생 하겠다는 아이들을 설사 일주일에 20분씩만 연습하더라도 1시간 반씩 연습하는 다른 아이들보다. 실력이 훨씬 더 좋았기 때문이다. 결론은 자명했으며 1년만 하고 그만둘 거예요 말한 아이들은 자신이 음악가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반면 전 평생 하며 살 거예요라고 말한 아이들은 난 음악가라고 생각한다. 자신을 마음속에서 음악가로 바라보는 아이들은 님들보다 훨씬 적게 연습해도 마치 이미 훌륭한 음악가가 된 것처럼 특출한 재능을 발휘하게 되는 것이다. 단지 자신을 누구로 바라보는 냐는 단순한 시각의 차이가 재능의 차이를 이토록 어미 어마 벌러 놓다니, 도대체 왜 이런 일이 일어날까? 자신을 음악가로 바라보는 아이는 음악을 완전히 받아들일 자세가 되어 있다. 즉 음악관 한 마음을 활짝 열어 놓는 것이다. 반면 1년만 연주하다 그만둘 것이라는 아이는 마음의 일부만 열어 놓는다.
마음을 열고 난 음악가라고 바라보는 것만으로 음악적 재능이 무려 4배도 넘게 껑충 뛰어오르는 것이다. 관찰자 효과를 알게 된 뒤 내 머리가 돌영 화 트인 느낌을 갖게 된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 아닐까? 바라보는 것만으로 몸도 깜짝 변신할 수 있을까? 하버드 대학 심리학자 렌고 교수는 호텔 청소부들을 유심히 관찰해 보았다. 그들은 하루 평균 호텔방 15개를 부지런히 치워야 했다. 침대 시트를 갈고 방바닥을 쓸고 닫고 화장실을 반짝 바짝 하게 치우고 눈꽃을 새 없이 바쁘게 몸을 움직여야 했다. 그런데도 그들은 운동 부족으로 인한 온갖 증세를 보이고 있었다.
랭고 교수는 여러 호텔의 청소부 84명의 건강 상태를 조사해 보았다. 그들은 대부분이 과체중인 데다가 배가 볼록 나오고 혈압도 높았다. 교수는 84명 중 절반을 비밀리에 따로 불러 청소활동의 운동 효과에 대해 설명해 주었다. 여러분의 운동양은 충분하고도 남는다. 생각해 보라 15분간 시트를 가는 데만 40칼로리가 소모됩니다. 진공청소기를 들고 15분간 청소하면 50칼로리가 더 빠져나간다. 방하나를 청소하는데 땀을 뻘 뻘 흘리며 10분간 운동하는 것과 똑같은 효과가 있다. 하루에 방 5개를 청소하는 것은 2시간 반 동안 운동을 하는 것과 똑같다.
랭고 교수는 차트까지 그려가며 자세히 설명해 주었다. 한 달 후 설명을 들은 청소부들의 건강을 검진해 보았더니 신기한 변화가 나타났다. 볼록 나왔던 배가 들어가고 3중 턱도 사라졌다. 혈압도 떨어지고 그들이 따로 운동을 한 건 절대 아니였다. 다만 교수의 설명을 들은 것뿐이었다. 반면 설명을 듣지 못한 청소부들의 몸에는 아무 변화가 없었다. 왜 이런 결과가 나타났을까? 랭고 교수는 청소를 하며 몸을 움직일 때마다 칼로리가 빠져나간다고 생각하니 실제로 빠져나간고 설명했다. 그렇기 않고 청소만 할 땐 오히려 피로 독소만 싸이는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다시 말해 청소라는 행위를 바라보는 눈이 달라지니 몸도 변화한 한 것이다. 청소는 지겹고 힘든 것이라고 바라보았을 땐, 청소가 건강에 오히려 해가 됐다. 하지만 청소할 때 이렇게 생각해 본다면 어떨까? 난 시트를 가는 중이야 또 40칼로리가 빠져나갔겠군, 청소할 때마다 칼로리가 빠져나간다고 바라보니 실제로 살이 빠져나갔던 것이다. 이 것이 굳이 시간과 돈을 들여 따로 운동하지 않고도 날씬해지고 건강해지는 비결이다. 우리가 매일 먹는 밥도 마찬가지다, 한 개의 유리병엔 감사랑이란 딱지를 붙여 놓고 다른 한계인 증오, 망할 놈 등의 딱지를 붙여 놓았다.
살펴보니 감사 딱지를 붙여 놓은 밥은 잘 발효된 누룩 냄새를 풍기고 있었다. 반면 증오, 망할 놈 딱지를 붙여 놓은 병에는 곰팡이가 슬었고 검게 썩어 악취가 진동했다. 정말 이상하지 않은가? 밥이 어떻게 글자에 담긴 마음까지 읽었단 말인가? 의문을 품은 세계 각지에 아마추어들이 너도나도 여러 나라 말로 직접 실험해 보았지만 어김없이 똑같은 결과가 나왔다.
영어로 하든, 프랑스어로 하든, 한국어로 하든, 그 결과는 똑같았다. 이쯤 되면 당신은 아마 이런 뜨악 한 생각도 들 것이다. 밥 찬 없다고 퉁퉁거리면 밥도 나를 못 마땅해할까? 모든 관계가 그렇지 않을까? 예를 들어 직장상사가 썩 내키지 않은 표정으로 당신에게 일을 맡기면서 이 친구에게 이런 중요한 일을 맡겨도 될지 모르겠네, 하지만 당장 맡길 사람이 없으니 어쩔 수 없지 하고 투 덜 된다면 그럼 당신은 최선을 다해 일해주고 싶은 생각이 들까? 마찬가지로 밥도 불만을 품은 채 당신의 뱃속에 들어가면 소화가 잘 되도록 순수 히 협조를 해줄까?
초콜릿은 안 그럴까? 불교 승려들로 하여금 초콜릿 조각들을 사랑과 자비의 마음으로 각각 10초씩 바라보도록 해보았다. 이 초콜릿을 먹고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도록 해주십시오, 이렇게 바라본 초콜릿과 바라보지 않은 초콜릿을 하루 사람들에게 제가 끼 일 온스씩 먹도록 했다. 오히려 그들에게 물었다 심신이 어떻게 달라졌습니까? 어떤 사람은 전과 비교해 기운이 10배나 더 넘쳐흐른다고 대답했다.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는 사람도 있었고 기운이 넘어 오른다는 사람들을 살펴보니, 신기하게도 모두가 사랑의 감정이 담긴 초콜릿을 먹은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닷새 만에 평균 67%나 활력이 더 넘치게 됐다고 응답했다. 반면 승려들이 바라보지 않은 초콜릿을 먹은 사람들은 아무 변화가 없었다.
2. 왜 바라보는 대로 변할까?
이처럼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당신의 속마음을 귀신처럼 속속들이 일어낸다. 그리고 그 속마음이 바라보는 대로 변화한다. 물이건 밥이건 쇠 붙이건 가릴 것 없이 말이다. 도대체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걸까? 만물은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는가? 물질을 쪼개고 쪼개어 더 이상 쪼개 수 없을 때까지 쪼개면 미립자가 나온다. 밥을 쪼개고 쪼개어 더 이상 쪼갤 수 없게 되면 역시 미립자가 나온다. 그러면 뇌파를 쪼개고 쪼개어 더이상 쪼갤 수 없을 때까지 쪼개면 역시 미립자가 나온다. 눈에 보이는 물건이든 안 보이는 물건이든 만물은 죄다 미립자가 초소 구성 물질이다.
다시 말해 우주가 몽땅 흙으로 만들어져 있다면 미립자는 가장 작은 흙먼지 인 셈이다. 그럼 이 흙먼지 즉 미립자의 정체는 무엇 일까? 정체가 무엇 이기애 사람의 마음을 그처럼 척척 읽어내는 걸까? 미립자의 정체를 알기 위해 이런 상상을 해보자 먼저 미립자를 어마 어마하게 부풀려 야구공 만하게 확대시킨다. 그런 다음 자동 발사기에 장전시킨 뒤 하나씩 발사한다. 중간에 벽에는 두 군데의 슬릿 가늘고 긴 틈이 뚫려 있다. 당신은 거기를 행해 미립자들을 발사한다. 그럼 미립자들은 직선으로 날아가 둘을 통과하고 그 뒤에 벽면에 부딪혀 알갱이 자국만 남긴다.
그것을 바라보는 당신은 이렇게 말할 것이다. 뭐 이래 하나도 신기하지 않아 뻥 뚫린 구멍을 통해 양구공을 던지는 것과 무엇이 달라, 하지만 기절초풍할 일은 당신이 자리를 비운 사이이에 나타난다. 잠시 밖에 나갔다가 들어온 당신은 소스라치게 놀란다. 당신이 바라보지 않는 사이에 자동으로 발사된 미립자들은 알갱이가 아니라 물결로 돌변해 좁은 둘을 통과한 것이다. 따라서 슬리트의 벽면에는 알갱이 자국들이 아니라 여러 개의 물결들이 서로 간섭하면서 만들어낸 자국이 남았다.
토끼 눈을 한 당신은 기가 막힐 뿐이다. 밀입자들이 귀신에 홀렸나 내가 바라보고 있으면 미리 자가 직선으로 날아가 알갱이자국을 남기고 바라보지 않으면 물결처럼 퍼져 나가 물결자국을 남기다니, 당신은 부랴부랴 친구를 불러 다시 한번 실험을 해보라고 한다. 하버드대 랭거 교수가 7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1979년 미국의 햄프셔서의 한적한 마을에서 실험을 실시했다. 그녀는 모든 걱 20년 전인 1959년처럼 꾸며 놓고 노인들의 몸이 어떻게 변하는지 살펴봤다. 당시 일주일간의 시험을 맞춘 뒤 노인들의 몸을 검진했던 의사들은 정말 기이한 발견한고는 혀를 내둘렀다.
특히 손가락 길이가 길어진 것에 놀랐다. 사람은 30대 후반부터 조금씩 척추 디스크가 달아버리면서 키도 줄어들었지. 손가락 마디에 관절염이 생기면 손가락 길이도 짧아지는데 불과 일부일 사이에 손가락길이가 이렇게 늘어나다니 정말 불가사의한 일이었다. 그 이후 30년의 세월이 흐른 2010년 9월 영국의 bbc tv가 랭거 교수의 자문을 받아 비슷한 실험을 해보았다. 이제는 꼬부랑이 노인들이 된 20~30년 전에 스타들을 한 곳에 모아 놓고 옛날처럼 해동하고 생각하고 말하도록 했던 것이다. 그들이 사용하는 모든 소품도 몽탕 옛날 것들이었다.
3. 그들의 몸도 역시 변했을까?(내가 원하는 몸만들기)
일부일 간의 실험기간이 끝난 뒤 시청자들의 눈은 토끼 눈처럼 동그라졌다. 몸이 불편해 휠체어를 타고 실험을 시작했던 팔순의 여배우는 휠체어를 버리고 혼자서 걸어 나왔다. 가동이 힘들었던 왕년의 인기 남자 연예인은 무대에 나와 탭 댄스를 추웠다. 지팡이에 의지했던 옛 뉴스앤코는 지팡이 없이 뚜벅뚜벅 무대 계단을 걸어서 올라갔다. 의사들이 출연자들의 몸을 검진해 보니 실제로 젊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머릿속이 젊었을 때 기억으로 꽉 차버리면 몸도 저절로 젊어지는 것이다. 심리학자 버그는 대학생들에게 늙은 은퇴한 힘없는 회색의 휴양지 등을 넣어 짧은 글을 짓 도록 해보았다.
학생들은 다음과 같은 글을 지었다. 나는 은퇴하면 따뜻한 휴양지에 가서 노후를 보내고 싶다. 늙은 노숙자를 보면 마음이 아프다. 도시가 온통 회색 빛으로 보인다. 바그는 강의실을 나서는 대학생들을 따라나섰다. 그리고 학생들의 걷는 속도를 쟀다. 학생들의 걸음걸이가 글 직기 전 보다 느려졌다. 노화와 관련된 단어들을 사용했다는 사실만으로도 걸음 속도가 떨어진 것이다. 비록 짧은 시간이나마 약 40여 년 후에 은퇴 시절을 바라보도록 하니, 몸도 역시 빨리 감기를 시킨 테이프 처럼벌써 빨리 늙어갈 기미를 보이기 시작했던 것이다.
4. 그럼 도대체 젊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나이가 들면 몸도 불가항력적으로 늙어갈 수밖에 없다. 바로 이 생각이 몸을 늙게 만드는 겁니다. 시간이 바뀌면 몸도 얼든지 변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 자체만으로 노화 속도도 변하기 시작한다. 다시 말해 나도 나이에 상관없이 젊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놓는 자체만으로 젊음이 스며들 수 있다는 것이다. 반면 노아는 불가항력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바라보면 노아는 가차 없이 진행된다. 이처럼 우리의 몸은 바라보는 대로 현실화된다.
5. 과정을 바라보면 쉽게 달성된다.
취직을 하는 과정 장면을 그려 바라보면 정말 취직도 되나요? 낄낄거리는 소리가 흘러나왔다. 많은 자기계발 전문가들이 목표만 간절히 상상하면 어느 날 거짓말 처 럼 현실에 나타난다고 왜 처대고 있지 않은가? 정말 그런 식으로 목표를 달성하골 수 있을까? 펜실베이니아 대학의 왜팅겔 교수는 졸업반 학생들에게 얼마나 자주 취직한 장면을 상상하느냐고 물어보았다. 그리고 2년 후 열심히 상상한 만큼 결실을 맺었는지 추적해 보았다. 그 결과는 거꾸로 나왔다. 취업에 성공한 상상에 빠진 학생일수록 취직률도 떨어졌고 보수도 적게 받았다. 살 빼기의 심상화도 마찬가지였다.
살찐 여성들이 살이 쭉 빠진 자신의 미래 모습을 열심히 상상했는데도 살이 빠지기는커녕 체중이 더 불었던 것이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평 교수도 학생들에게 높은 점수를 며칠 뒤 치를 중간고사에서 높은 점수를 얻는 장면을 매일 몇 분씩 상상해 보도록 했다. 간절한 마음으로 좋은 성적을 얻고 기뻐하는 장면을 떠올려 보세요. 이들의 심상화 노력은 과연 좋은 결실을 맺었을까? 그들의 점수를 다른 학생들과 비교해 보았다. 그런데 심상화에 매달린 학생일수록 점수에 오른 것이 아니라 오히려 떨어졌다. 도대체 성공하는 장면을 상상하며 상상할수록 결과는 왜 거꾸로 나오는 걸까?
6. 꿈은 도대체 어떻게 이루어지는 걸까?
상습적으로 리포트를 늦게 내는 학생이 있었다. 이 버릇을 어떻게 고쳐 줄 수 있을까? 나는 마지막 리포트를 내주고 나서 그를 실험 삼아 이렇게 물어보았다. 이 번 리포트는 무슨 요일에 쓰실 거죠? 그가 머리를 긁적거리더니 대답했다. 아마 금요일 즘에 쓸 수 있을 것 같다. 금요일 몇 시쯤? 글쎄요 아마 저녁 먹고 9시쯤 슬 수 있을 것 같아요. 밤 9시야, 그럼 어디에서 쓸 건가요? 컴퓨터가 있는 제방 에서요. 그리고 일주일 후 깜짝 놀랄 일이 벌어졌다. 강의 시작 전 그가 빙긋거리며 나오더니 리포트를 제일 제출하는 것 아닌가?
우리가 목표를 정해 놓고 실행의 구체적인 과정을 머릿속에 미리 그려 넣지 않기 때문이다. 과정 없는 결과는 없다, 어제, 어디서, 어떻게 등 구체적으로 실행할 것인지를 구체적으로 그려 바라보면 그대로 일어난다. 과정이 구체적일수록 이미지도 그만큼 더욱 선명하게 그려진다. 초 인류 스포츠 선수들도 이미지 훈련할 때도 경기 과정을 생생하게 그린다. 그러다 보면 우승컵을 거머쥔 장면도 자연히 쉽게 그려질 수밖에 없다. 과정을 생략하고 억지로 성공 이미지만 그려 들면 무의식적으로 의심 스며들어 이미지가 흐려진다. 이미지는 의지로 그리는 것이 아니고 고요한 마음으로 그려지기 때문이다.
독일 대학생들에게 여러분은 크리스마스이브를 어떻게 보낼 거죠? 어떻게 보내는지에 대한 에세이를 써서 12월 26일까지 제출하세요. 그다음 ab 두 그룹으로 나눠 b 그룹 학생들만 따로 불러 물어보았다. 여러분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에세이를 쓸 생각인가요? 구체적으로 말해보세요. 학생들은 제 각각 대답을 했다. 두 그룹 중 어느 쪽 목표를 더 많이 달성했을까? 12월 26일 에세이를 쓰겠 다는 목표를 세운 a 그룹 학생들은 평균 7.7일 걸려 에세이를 완성했다. 반면 언제 어디서 어떻게 쓰겠다는 구체적인 실행 과정까지 그려본 b 그룹 학생들은 평균 3.3일 만에 에세이를 완성했다.
에세이를 완성하는데 차이가 벌어진 것이 아니었다. 에세이를 완성한 a 그룹은 제출하는 데도 또다시 시간을 질질 끌었다. 더 중요한 문제가 있다. 두 그룹 중 어느 쪽이 에세이를 제출이라는 최종 모표를 더 많이 달성했을까? a 그룹은 32% 만 에세이를 제출하였다. b 그룹은 75% 가 에세이를 제출하였다. 왜 이런 차이가 날까? 실험 교수들은 이렇게 입을 모은다. 크리스마스 날 아침 일찍 아빠 방에서 아빠의 팬으로 에세이를 쓰겠다는 식으로 실행 과정을 구체적으로 그릴수록 이미지도 그만큼 생생해진다. 반면 과정이 막연하면 목표를 달성하는 이미지가 생생하게 그려지지 않는다. 이미지가 생생할수록 현실로 나타날 가능성도 높아지는 것입니다.
7. 부정적인 생각을 꺼버리기, 긍정적 생각으로 바꾸어라.
우리가 두뇌 속에서 분노, 증오, 슬픔, 공포, 절망, 등 모든 부정적인 감정에 불을 댕기는 아미그달라라는 편도체가 있다. 마미 그 달라는 생존을 책임질 만큼 두뇌 한가운데 변형 계 가장 깊숙한 곡에 튼튼히 자리 잡고 있다. 엄지 손가락 만한 크기나 기능은 원시시대나 지금이나 변화가 없다. 그래서 생존의 위험이 닥치면 현대인도 원시인과 똑같이 폭발하고 증오하고 절망한다. 두뇌 과학자들이 원시적 두뇌라고 부르는 이유다. 원시시대를 생각해 보면 가족과 함께 칠흑과 같은 어둠 속에서 잠을 자고 있다. 부스럭부스럭 밖에서 부스럭 소리가 난다.
아미그달라가 순식간에 위험 신호를 켠다. 호랑이, 소름 끼치는 뱀, 혹은 돌도끼를 든 낯선 원시인, 부스럭 거리는 소리는 점점 가까워진다. 벌떡 일어나 가시나무 몽둥이를 집어 든다. 부스럭 소리가 동굴 입구까지 이르렀다. 나는 방망이로 획 내리친다. 꽥꽥 거리는 소리를 따라가며 몽둥이를 마구 내리치고 휘두른다. 나의 생존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 무조건 내 생존부터 채기지 않으면 나와 내 가족이 당할 수 있다. 이처럼 내 생존의 위험이 닥치면 무조건 빨간 불을 켜어 놓고 위험 경보장치가 아미그달라 다. 시카고 대학 클링 박사가 아미그달라를 다친 원숭이 일곱 마리를 야생지대에 놓아주었더니, 7ㅅ;긴 만에 한 마리만 빼고 전부 맹수들에게 잡아 먹혔다.
생존을 위해서는 부정적인 감정이 필수적인 것이다. 뇌신경과 학자들에 따르면 사람은 하루 평균 이만 가지 상황을 겪게 되다고 하였다. 아미그달라는 이 모든 상홍을 늘 내편과 네 편, 나와 적의 두 가지로 분류해 두뇌 전체에 전달한다. 철저하게 나와 생존이라는 시각으로 모든 상황을 분류한다. 부정적인 감정에 딱지를 붙여 바라보는 방법도 있다. ucla의 심리학자 리버만은 부정적인 감정이 일어날 때 사람들에게 이건 분노야 이건 불안이야, 이건 스트레스야 등의 식으로 딱지를 붙여 제삼자의 눈으로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했다.
그랬더니 아미그달라는 거의 즉시 진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신의 감정을 남의 눈으로 바라보는 순단 아미그달라는 순간적으로 식어 버리고 맙니다. 바라보는 단순한 행위가 머릿속 어린아이의 불쾌 신호를 꺼주는 오프 스위치라는 것이다. 부정적 간정의 자연수명은 90초 정신의학자인 카바디즘 박사는 부정적인 감정이 소용돌이칠 때 조용히 주지 않으려면 우리 두뇌가 만들어내는 그 소용돌이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다고 말하다. 우리가 스스로 만들어내는 부정적인 소리에 귀를 기울여보세요. 인간이 스스로 부정적인 의식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경이로운 것일까요?
때로는 분노에 파묻혀 치를 떨기도 하고 때로는 절망의 늪에 빠져 허덕이는 것도 다 우리 스스로 창조하는 것이다. 부정적인 감정이나 생각은 내 생존을 위해 생겨나는 것만큼 그 존재를 인정하고 따뜻하게 받아들이라는 것이다. 두뇌야 고마원 내 생존을 위해 이런 소용돌이 감정을 만들어 내다니 몇 분이면 사라지겠지 나에게 오늘은 어떤 깨달음을 주려고 이런 감정을 선사하는 거니, 이렇게 반갑게 인사를 건네고 나면 어느새 마음의 평화가 올 것이다. 하바드대학의 테일러 박사 역시 조용히 주지 않은 것만으로 부정적 감정이나 생각이 90초 내 꺼져 버리고, 자연적 수명은 90초이다. 우리가 스트레칭을 하면 호르몬이 온몸에 혈관을 타고 퍼져 나가는데 90초가 지나면 완전히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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