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개막] 유튜브로 중계 채널 확대. KT vs HLE - DK vs LSB | 2023 LCK 서머 스플릿'눈길` 한국에서 5년 만에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 출전할 팀들을 가늠할 수 있는 무대인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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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개막] 유튜브로 중계 채널 확대. KT vs HLE - DK vs LSB | 2023 LCK 서머 스플릿'눈길` 한국에서 5년 만에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 출전할 팀들을 가늠할 수 있는 무대인 20..

by 찬송아빠 2023.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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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개막] 유튜브로 중계 채널 확대...서브 프로그램에도 '눈길` 한국에서 5년 만에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 출전할 팀들을 가늠할 수 있는 무대인 2023 LCK 서머가 7일 막을 올립니다.  

7일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스플릿 정규 리그 KT 롤스터(KT)와 한화생명e스포츠(한화생명)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포문을 엽니다. 올 여름을 뜨겁게 달굴 서머 시즈을 위해 LCK는 다양한 서브 프로그램을 준비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5년 만에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 출전할 팀들을 가늠할 수 있는 무대인 2023 LCK 서머가 7일 막을 올립니다.

한국에서 5년 만에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 출전할 팀들을 가늠할 수 있는 무대인 2023 LCK 서머가 7일 막을 올립니다.  

7일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스플릿 정규 리그 KT 롤스터(KT)와 한화생명e스포츠(한화생명)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포문을 엽니다. 올 여름을 뜨겁게 달굴 서머 시즈을 위해 LCK는 다양한 서브 프로그램을 준비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서머에도 재미와 정보 다 잡을 중계진

2023 LCK 서머 국문 중계진 변동은 없습니다. 전용준, 성승헌 캐스터와 '클라우드 템플러' 이현우, '노페' 정노철, '후니' 허승훈, '포니' 임주완, '꼬꼬갓' 고수진이 해설 위원으로 중계진을 구성합니다. 

분석 데스크는 '캡틴잭' 강형우와 '헬리오스' 신동진, 임주완, 고수진 해설 위원이 맡는다. 다양한 리그에서 활약하던 프로 선수와 지도자, 분석가를 맡았던 인물들로 구성되면서 재치있는 입담은 물론, 정확한 해설로 LCK의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2023 LCK 스프링에 새롭게 등장한 뒤 활력과 매력을 불어 넣은 배혜지, 함예진 아나운서가 서머에서도 윤수빈 아나운서와 함께 분석 데스크와 선수들의 인터뷰를 진행합니다.

LCK 글로벌 중계진에는 새로운 얼굴이 합류했습니다. 스프링 후반부터 합류한 '옥스' 댄 해리슨이 서머부터 모든 일정을 소화하며 '로르' 로르 발리가 합류해 기존 LCK 영어 중계에 새로운 색깔을 입힐 예정입니다. 


'리:플레이' 신설 등 풍성해진 방송 콘텐츠

2023 LCK 서머를 맞아 '리:플레이'라는 새로운 프로그램이 선을 보입니다. '전설을 재생하다'라는 부제를 갖고 있는 '리:플레이'는 현역 시절 전설을 써내려갔던 '레전드' 선수들이 현역팀들을 찾아가 도전장을 던지는 '도장깨기' 방송입니다. 

'리:플레이'에는 반가운 얼굴이 대거 등장할 예정입니다. '마린' 장경환, '카카오' 이병권, '이지훈' 이지훈, '캡틴잭' 강형우, '마타' 조세형 등 국내외 LoL 리그에서 화려한 역사를 써내려갔던 선수들이 출연합니다.

스프링에 선보인 이후 호평을 받았던 '시크릿 보드룸', '롤리 나잇(LoLLY night)', 'LCK 단합대회' 등의 프로그램도 서머에 계속 팬들을 찾아갈 예정입니다.

2021년 스프링부터 중단됐던 유튜브 실시간 중계가 2023 LCK 서머부터 재개됩니다. LCK는 올해 5월에 열린 MSI 2023을 유튜브로 중계하기 시작했고 6월 7일 막을 올리는 서머 스플릿부터 LCK 국문 중계 플랫폼에 유튜브를 포함시켰습니다. 

[LCK 미디어데이] 우승 못해도 경계 순위 1위인 T1...7개 팀이 '픽'했다

스프링 시즌 준우승,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서 3위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T1은 여전히 최강팀의 면모를 유지한 모습입니다.
/사진=이소라 기자

스프링 시즌 준우승,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서 3위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T1은 여전히 최강팀의 면모를 유지한 모습입니다. 

1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스플릿을 앞두고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10개 팀 중 7개 팀이 T1을 우승후보로 꼽았습니다.


우승하지 못해도 여전히 강하다

T1은 지난 2023 LCK 스프링 시즌에서 젠지e스포츠(젠지)에게 패하며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습니다. 스프링 시즌에 강한 면모를 보였던 T1이었기에 결과가 더욱 아쉬울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이후 펼쳐진 2023 MSI에서도 T1은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중국 리그 대표인 징동게이밍(JDG)과 빌리빌리게이밍(BLG)에게 패하며 3위를 기록했습니다.

중요한 경기에서 연달아 패했기에 이번 서머 시즌을 앞두고 우승팀 예상 질문에는 다른 팀이 나올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지만, 팀들은 여전히 T1을 최강팀으로 생각하는 모습이었습니다. 10개 팀 중 7개 팀이 T1을 우승 후보로 꼽았습니다.


젠지-DK-KT등 상위권 팀들 모두 T1 선택

스프링 시즌에서 T1을 꺾고 우승한 젠지를 비롯해 상위권에 포진돼 있었던 디플러스 기아(DK), KT 롤스터(KT), 한화생명e,스포츠(한화생명) 모두 T1을 우승 후보로 꼽았습니다.

 

젠지 고동빈 감독은 "T1은 매 시즌 잘해왔던 팀이기 때문에 리그 시작전에 항상 경계되는 팀"이라고 전했습니다. DK 최천주 감독은 "정규시즌에서 워낙 강한 면모를 보여주기 때문에 이번 시즌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통신사 라이벌인 KT는 "메타에 상관없이 항상 잘하는 팀이 T1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시즌에서도 메타가 어떻게 흘러가든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농심 레드포스(농심), DRX, 광동 프릭스(광동), 브리온도 T1을 우승후보로 꼽았습니다. 브리온 최우범 감독은 "T1이 스프링 시즌 준우승을 한 것이 오히려 원동력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이유를 전했습니다.


T1이 꼽은 경계하는 팀은 DK

7개 팀의 선택을 받은 T1이 경계하는 팀은 DK였습니다. 배성웅 감독은 "현재 메타를 살펴보면 담원이 잘할 수 있는 요소가 많은 것 같아서 DK를 꼽았다"고 이유를 전했습니다.

T1뿐만 아니라 한화생명도 DK를 우승후보로 꼽았습니다. 한화생명 최인규 감독은 "DK는 스프링 시즌에서 가능성을 보여주고 서머에서 포텐을 터트리는 티"이라며 서머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리브 샌드박스(샌드박스)는 스프링 시즌 우승팀인 젠지를 경계한다고 전했습니다. 샌드박스 류상욱 감독은 "스크림을 해봤는데 정말 잘하더라"며 이유를 전했습니다.

2023 LCK 서머 결승전, 이번에는 대전에서 열린다

대전컨벤션센터/사진=대전광역시 2023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결승전
대전컨벤션센터/사진=대전광역시

2023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결승전이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립니다. 

지난 2022년 LCK 서머 결승전을 강원도 강릉시에서 진행했던 LCK는 2023년 서머 결승전 역시 비수도권 지역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LCK는 한국e스포츠협회와 함께 올해 1월 2023 LCK 서머 결승 개최 도시 선정 계획을 공모했고 유치 의향서를 받았습니다. 

이번 서머 결승전 개최지 선정 공모에 다수의 지자체가 관심을 보였고 각 지자체에서 제출한 유치 희망서와 유치 제안서를 바탕으로 평가를 진행했습니다. 대전, 광주, 경주 등 3개 도시가 최종 경합을 벌인 끝에 대전광역시가 최적의 장소로 낙점을 받았습니다. 

대전광역시는 e스포츠 진흥에 관심이 많은 도시로 알려져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승인을 받아 2021년 대전컨벤션센터 인근에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인 대전드림아레나를 구축했습니다. 얼마 전 펍지 모바일 프로 시리즈 결승전이 이곳에서 열리기도 했습니다.  

LCK와 한국e스포츠협회가 대전광역시를 2023년 LCK 서머 결승전 개최 도시로 선택한 요인 중 하나는 교통 편의성입니다. 대전은 한국의 중심에 위치한 도시로, 수도권은 물론 영호남과 강원도 등 다른 지역에서도 손쉽게 올 수 있는 교통의 요지입니다. 

 

대전광역시가 행사 장소로 제안한 대전컨벤션센터도 전시장의 전반적인 시설, 인근에 위치한 대전 e스포츠 경기장과의 연계성, 주변의 숙박 환경 등 LCK 결승전과 같은 대규모 이벤트를 위한 적합성 측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LCK 서머 결승전에 대한 대전광역시의 전폭적인 지원 약속도 선정에 한 몫을 담당했습니다. 대전광역시는 결승전과 팬 페스타 개최 장소인 대전컨벤션센터 대관 지원, 행사 준비 및 진행을 위한 숙박 지원은 물론, 행사장 방문객을 위한 교통 편의를 지원하고 행정적으로도 돕겠다며 두 팔을 걷고 나섰습니다.  

이장우 대전광역시장은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팬을 확보한 LCK 대회 개최를 발판으로 우리 대전시가 이스포츠 허브 도시로 부상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LCK 결승 예고] V11 도전하는 T1과 '페이커' vs. 창단 첫 2연속 우승 노리는 젠지

T1과 젠지가 3연속 결승에서 맞대결을 펼칩니다.

T1과 젠지가 3연속 결승에서 맞대결을 펼칩니다.

9일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스플릿 결승전에서 T1과 젠지가 만납니다. T1은 통산 11번째 우승을 노리는 상황이며, 젠지는 창단 최초 2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T1 결승 상대는 젠지...3연속 결승 맞대결

지난 1일 펼쳐진 플레이오프 2라운드 승자전 경기에서 T1은 젠지를 꺾고 일찌감치 결승에 올라 있었습니다. T1은 8일 펼쳐진 플레이오프 2라운드 최종전 경기에서 승리한 팀과 결승에서 맞대결이 예정돼 있었죠.

2일 펼쳐진 패자전에서는 KT 롤스터(KT)가 한화생명e스포츠를 꺾고 승리하며 젠지와 KT가 최종전에서 만났습니다. 그리고 8일, 치열한 접전 끝에 젠지가 KT를 3대1로 제압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스플릿을 앞둔 10개팀들이 '롤드컵'을 향한 각오를 전했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스플릿을 앞둔 10개팀들이 '롤드컵'을 향한 각오를 전했습니다.


스프링 시즌 젠지에 3전 전승 거둔 T1

T1과 젠지는 2022년 LCK 결승전에서 맞붙으면서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습니다. 2022년 4월 2일 열린 스프링 결승전에서는 T1이 3대1로 승리했지만 8월 28일 강릉에서 진행된 서머 결승전에서는 젠지가 3대0으로 완승을 거둔 바 있습니다.  

2021년 LCK가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진행된 정규 리그와 플레이오프에서 T1과 젠지는 무려 15번 맞붙었고 T1이 11승4패로 우위를 점했습니다. 10번의 정규 리그 맞대결에서는 T1이 8승2패로 크게 앞섰지만 플레이오프나 결승전에서는 T1이 3승2패로 근소하게 앞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올해 스프링 정규 리그 두 번의 맞대결에서는 모두 T1이 웃었습니다
T1/사진=LCK 플리커

올해 스프링 정규 리그 두 번의 맞대결에서는 모두 T1이 웃었습니다. 스프링 개막일에 펼쳐진 1라운드 대결에서는 T1이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승리했으며 2라운드 초반에 펼쳐진 경기에서도 T1이 2대1로 이겼습니다. 그리고 플레이오프 2라운드 승자전 경기에서도 T1은 젠지에게 승리해 결승 직행에 성공했습니다. 젠지 입장에서는 스프링 스플릿에서는 T1을 한번도 이겨보지 못한 상황입니다. 


V11에 도전하는 T1과 '페이커'

T1은 2023 LCK 스프링 정규 리그에서 17승1패, 세트 득실 +27을 기록하면서 1위를 차지했으며,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KT를 3대2로 꺾은 뒤 3라운드에서는 젠지를 3대1로 잡아내면서 최종 결승전에 직행했습니다.  

2013년 SK텔레콤 T1이라는 이름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을 창단한 이래 T1은 이번 결승전이 무려 14번째입니다. 결승 진출 횟수에서 단연 1위를 기록하고 있는 T1은 2013 서머, 2013-14 윈터, 2015 스프링, 2015 서머, 2016 스프링, 2017 스프링, 2019 스프링, 2019 서머, 2020 스프링, 2022 스프링 등 10번이나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스프링에서 또다시 정상에 오를 경우 T1은 무려 11번째 LCK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립니다. 

T1의 대표 선수인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은
T1 '페이커' 이상혁/사진=LCK 플리커

T1의 대표 선수인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은 이 모든 과정을 함께 했으며 이번에 우승할 경우 '꼬마' 김정균 감독을 제치고 LCK 감독,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우승을 경험한 인물이라는 기록을 세웁니다. 

2023 LCK 서머 스플릿, 새얼굴-새패치에 관심 '집중'.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가 오는 7일 개막을 앞둔 가운데 새로 등장하는 선수들과 새로운 패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사진=이소라 기자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가 오는 7일 개막을 앞둔 가운데 새로 등장하는 선수들과 새로운 패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1년 휴식 후 LCK로 돌아온 '테디' 박진성을 비롯해 DRX '파덕' 박석현 등 새롭게 등장하는 선수들을 비롯해 12.10 패치로 달라지는 점에 대한 질문이 1일 미디어데이에서 쏟아졌습니다. 

우선 2023 LCK 스프링을 마친 이후 리브 샌드박스에 합류하기로 한 원거리 딜러 '테디' 박진성에 대한 질문 공세가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스프링 휴식기 동안 어떻게 지냈고 자극을 받은 선수가 있느냐"라는 질문에 박진성은 "T1과 KT 롤스터의 플레이오프 경기를 정말 재미있게 봤고 '다시 저 무대에 올라 경기하고 싶다'라고 생각했다"라면서 "자극을 주는 선수 한두명을 뽑기 보다는 모든 선수들이 나를 자극하고 있다"라고 답했습니다. 

리브 샌드박스 '테디' 박진성/사진
리브 샌드박스 '테디' 박진성/사진=LCK 플리커

서머를 앞두고 원거리 딜러 교체를 단행한 DRX를 대표해 미디어데이에 나선 서포터 '베릴' 조건희는 "'파덕' 박석현이 이번 서머를 통해 LCK에 데뷔한다. 아직 경험이나 게임을 읽는 능력 등이 다른 팀의 주전 선수들보다 부족하지만 서로 호흡을 맞추고 배워나간다면 잠재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023 LCK 서머가 진행될 13.10 패치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습니다. 가장 많은 부분이 바뀐 원거리 딜러들의 아이템에 대해 T1 '구마유시' 이민형은 "신화급 아이템과 전설급 아이템이 교체된 점이 가장 큰 변화라고 생각한다"며 "많은 훈련을 통해 상황에 따른 최적화된 아이템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협곡에 등장하는 다양한 오브젝트로 변신할 수 있도록 변경된 정글러 챔피언 니코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젠지의 정글러 '피넛' 한왕호는 "변신을 통해 변수를 만들어낼 수 있는 다재다능한 챔피언이기에 활용법을 찾고 있다. 후반까지 마음을 놓지 못하고 긴장하게 만드는 챔피언이기에 팬들도 많은 기대를 할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2023 LCK 서머 정규 리그는 오는 6월 7일 오후 5시 KT 롤스터와 한화생명e스포츠의 대결로 포문을 열고 9주 동안의 대장정에 돌입합니다. 정규 리그는 더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진행되며 탐 당 18경기씩, 총 90 경기가 치러집니다. 

[LCK 미디어데이] "MSI 통해 교훈 얻었다"...T1과 젠지의 다부진 각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스플릿을 앞둔 10개팀들이 '롤드컵'을 향한 각오를 전했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스플릿을 앞둔 10개팀들이 '롤드컵'을 향한 각오를 전했습니다.1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3 LCK 서머 스플릿을 앞두고 열린 미디어데이에는 이번 미디어데이에서는 LCK에 참여하는 10개 팀 감독과 대표 선수가 참가했습니다. 20명은 한목소리로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 진출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습니다.

이번 미디어데이에는 감독들을 비롯해 젠지는 '피넛' 한왕호, T1은 '구마유시' 이민형, KT 롤스터(KT)는 '리헨즈' 손시우, 한화생명e스포츠(한화생명)는 '클리드' 김태민, 디플러스 기아(DK)는 '캐니언' 김건부, 리브 샌드박스(샌드박스)는 '테디' 박진성, 브리온은 '엄티' 엄성현, 광동 프릭스(광동) '두두' 이동주, 농심 레드포스(농심) '실비' 이승복이 현장을 찾았습니다. 


1표 밖에 못받았지만...젠지의 이유 있는 자신감

지난 스프링 스플릿에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젠지는 우승후보로 한표를 받았습니다. 라이벌인 T1이 7표, DK가 2표나 받았지만 디펜딩챔피언이 겨우 한표에 그친 것입니다. 그래서인지 젠지 고동빈 감독은 인터뷰 내내 겸손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2023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서 젠지는 T1보다 낮은 순위를 기록했고, 경기력 역시 T1보다 좋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자존심이 상할 수밖에 없었죠.

그래도 MSI를 통해 많은 교훈을 얻은 듯 했습니다. 고 감독은 "MSI를 거치면서 바텀 라인을 앞으로 어떻게 운영할지 배웠다"며 "스프링 스플릿, MSI보다 훨씬 나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피넛' 한왕호는 디펜딩 챔피언으로서의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이유를 불문하고 꼭 이겨보고 싶은 팀을 꼽아 달라는 질문에 "지난 시즌에 다 이겨봤기 때문에 딱히 없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습니다.


T1 배성웅 감독 "MSI에서 놓친 부분 있어"

 

MSI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3위에 그쳤던 T1. 팬들은 선수들의 경기력은 좋았지만 코칭 스태프의 '밴픽'에서 문제가 있었다는 의견을 피력했죠. 최근 메타에 맞지 않은 챔피언을 선수들에게 준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상당수 존재했습니다. 이에 배성웅 감독은 "MSI에서 중요한 픽을 놓쳤다는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부분은 반드시 보완할 것"이라며 "결국 다전제에서 패한 것이기 때문에 이 부분 역시 문제점을 파악하고 피드백하며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구마유시' 이민형은 "많은 팀이 우리를 우승 후보로 지목해 줘 기분은 좋지만 부족한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이번 서머 스플릿에서 최선을 다해 보완해보겠다"며 "서머 스플릿 우승과 롤드컵 우승을 모두 가져오겠다"고 각오를 전했습니다.


브리온 '엄티' 엄성현의 우문현답

이번 미디어데이에서 가장 화제였던 장면은 브리온 '엄티'의 발언이었습니다. 한 매체 기자가 "지난 시즌 패배 후 인터뷰에서 '혼자 게임을 하는 것 같다'고 이야기한 적이 있는데 지금은 어떤 것 같냐"는 질문에 '엄티'는 "나는 그런 인터뷰를 한 적이 없다"며 "우리 팀에 대해 제대로 알고 나서 질문해 달라"고 불쾌함을 드러냈습니다. '엄티'가 화가 날 수밖에 없었던 것은 "플레이 메이킹을 하는 선수가 엄성현밖에 없다"고 발언한 것은 최우범 감독이었기 때문입니다.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질문을 했고 '엄티'는 "질문 자체가 무례하기 때문에 대답하지 않겠다"고 강하게 맞받아친 것입니다.

'엄티'는 "어떤 선수가 혼자 게임을 한다는 말도 안되는 발언을 하겠냐"며 "팀 게임에서는 다 역할이 있고 아무리 한 선수가 잘한다고 해도 혼자 게임을 할 수는 없다"고 명확하게 짚어줬습니다.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엄티'의 우문현답에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이었습니다. 한편, 2023 LCK 서머 스플릿은 오는 6월 7일 KT와 한화생명의 경기로 두달 반의 여정을 시작합니다.

KT vs HLE - DK vs LSB | 2023 LCK 서머 스플릿.

https://www.youtube.com/live/5SvWot43PNY?feature=share

KT vs HLE - DK vs LSB | 2023 LCK 서머 스플릿

https://youtu.be/dHRcdj4NmUE

DK vs. LSB | 매치2 하이라이트 | 06.07 | 2023 LCK 서머 스플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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