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폭스, 원숭이두창이 한국에 13명이 확진되었다.
엠폭스?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Monkeypox virus)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급성 발진성 감염병으로, poxviridae 과의 Orthopoxvirus 속에 속합니다. 최근 국내에서는 해외여행력 없는 감염자 8명이 발생하였으며, 이 중 3명이 추가로 발생하여 총 13명이 확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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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폭스는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 발진성 질환이며 대부분 2~4주 후 자연 치유되고 치명률은 1% 미만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⁵.
엠폭스 현상은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수포성 발진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². 초기 증상으로는 발열, 오한, 림프절 부종, 피로, 근육통, 요통, 두통, 인후통, 코막힘, 기침 등이 나타나고¹. 1~4일이 지나면 발진 증상이 두드러집니다¹.
세계보건기구(WHO)는 ‘MPOX’를 새로운 영어 질병 동의어로 채택(‘22.11.28.)하였으며, 이에 한글 질병명을 ’엠폭스‘로 변경(’22.12.14.)함. 바이러스명은 이번 권고사항에 적용되지 않는 범위로 추후 ICTV(International Committee on the Taxonomy of Viruses)에 의해 변동될 예정입니다.
엠폭스(원숭이두창)는 1958년 실험실 사육 원숭이에서 처음 발견되었으며, 1970년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인체감염 첫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22년 유행 전까지는 중앙 아프리카 및 서부 아프리카의 농촌 열대우림지역에서 주로 발생하는 풍토병*이었습니다.
원숭이두창 풍토병 국가: 카메룬,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콩고민주공화국, 가봉, 코트디부아르, 라이베리아, 나이지리아, 콩고, 시에라리온, 남수단(유입사례만 보고), 베냉(유입사례만 보고), 가나(동물에서만 확인)등의 중앙아프리카와 서아프리카 국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2022년 5월 이후 유럽과 북미를 중심으로 다수국가에서 풍토병지역과 연관성이 없는 감염사례가 이례적으로 유행하여 환자가 증가하고 발생지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치료법
엠폭스(원숭이두창)에 감염된 경우, 대부분 경미하게 증상이 나타나고 2-4주 후 완치가 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주로 대증적인 증상 완화 치료를 시행합니다.
다만, 고위험군(면역저하자, 소아, 임산부, 수유부, 기저질환자 등)에서 드물게 중증(출혈, 패혈증, 뇌염, 융합된 병변 등)으로 진행되거나, 합병증(이차세균감염, 심한 위염, 설사, 탈수, 기관지폐렴 등)이 발생할 수도 있으며, 폐렴과 같은 합병증이나 뇌(뇌염) 또는 눈에 감염이 일어난 경우에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엠폭스(원숭이두창) 진단검사 검사결과 양성으로 확인되면, 격리입원하여 증상에 따른 대증치료를 받게 되는데, 의료진은 환자의 중증도와 사망 위험도를 고려하여, 필요시 항바이러스제 같은 치료제를 투여하게 됩니다.
항바이러스제(테코비리마트)는 환자에게 기대되는 임상적 유익성이 위해성을 상회하는 경우에만 사용하게 되므로, 치료와 관련해서는 담당주치의와 상의가 필요합니다.
에폭스 바이러스 예방법.
1. 손씻기.
2. 마스크 착용하기.
3. 사람과의 밀접한 접촉을 피하기.
4. 동물과의 접촉을 피하기 등.
질병관리청은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해 예방에 힘써야 한다고 전했다.